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전주첨단벤처단지에 위치한 전주혁신창업허브 성장동 전경./사진=전주시

전주시는 오는 8월12일까지 팔복동 전주첨단벤처단지에 위치한 전주혁신창업허브에 입주할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준공된 전주혁신창업허브는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창업과 기업 성장을 도울 총 35개의 기업실과 기업활동에 필요한 회의실·교육실 등 시설을 갖추고 있다. 현재 준공 직후 입주한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바이오 등 분야의 13개 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모집 규모는 일반기업실 10개실로 △벤처기업 △첨단지식기반산업기업 △기술개발 연구시설 △청년 창업 기업 등이 입주할 수 있다.

복합소재와 메카트로닉스·드론·개인용 비행체(PAV)·ICT 융복합 기업 등에 대해서는 선정 시 우대할 예정이다.

평가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기업은 올 하반기 중 입주 계약을 체결하고 순차적으로 입주하게 된다. 입주 후 최초 사용 허가 기간은 3년으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기업 모집을 통해 우수한 잠재력과 기술력을 갖춘 기업을 유치해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나아가 지역사회·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 벤처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 등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