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기 광주시가 1인 가구의 건강한 삶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병원 안심 동행' 사업을 추진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현재 이 사업은 동행인 3명과 운영자 1명이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매월 약 30명의 1인 가구 시민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
'병원 안심 동행'은 병원 진료 시 보호자나 동반인이 없어 불편을 겪는 1인 가구를 위해 마련된 맞춤형 동행 서비스다. 병원 동행뿐 아니라 정서적 지지, 행정 안내 등도 함께 제공해 단순한 이동 지원을 넘어 전 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 대상자는 광주시가족센터 또는 '경기민원24'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진료 일정에 따라 동행인이 배정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병원 동행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시작한 '병원 안심 동행' 사업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형태를 고려한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