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츠웨이 엔터테인먼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천우희가 현 소속사인 블리츠웨이 엔터테인먼트와 인연을 이어간다.

30일 뉴스1 취재 결과, 천우희는 최근 블리츠웨이 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재계약은 양측의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성사됐다. 블리츠웨이 엔터테인먼트는 그간 간판 여배우 중 한 명인 천우희에 전폭적인 지지를 해왔던 만큼, 향후 양측이 이어갈 시너지 또한 더욱 기대를 모은다. 무엇보다 천우희 역시 계약 만료 시기 거취와 관련해 다수 연예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은 바, 현 소속사와 재계약을 체결하는 의리 행보를 보여주며 끈끈한 신뢰를 또 한 번 드러냈다.

천우희는 지난 2004년 영화 '신부수업'으로 데뷔한 후 '마더'(2009) '써니'(2011) '우아한 거짓말'(2014)로 주목받기 시작한 후 '한공주'(2014)로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배우 커리어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후 천우희는 장르와 캐릭터를 불문한 폭넓은 연기 행보로 '천의 얼굴'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자신만의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카트'(2014) '뷰티 인사이드'(2015) '해어화'(2016) '곡성'(206) '메기'(2019) '비와 당신의 이야기'(2021) '앵커'(2022)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2022)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2023) 등 영화에서 매 작품 끊임없는 도전을 이어오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스크린뿐만 아니라 안방에서도 활약을 이어왔다. 드라마 대표작으로는 '멜로가 체질'(2019) '이로운 사기'(2023) '히어로는 아닙니다만'(2024) 'The 8Show'(2024) 등이 있다. 특히 오는 9월 송중기와 주연을 맡은 JTBC 새 드라마 '마이 유스' 공개를 앞두고 있어 안방 컴백도 기대를 모은다. '마이 유스'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선우해(송중기 분)와 자신의 성공을 위해 첫사랑의 평온을 깨뜨려야 하는 성제연(천우희 분)의 감성 로맨스 드라마다.

한편 천우희가 소속된 블리츠웨이 엔터테인먼트는 매니지먼트 뿐만 아니라 콘텐츠 제작까지 영역을 확장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소속 배우로는 천우희 외에 주지훈, 정려원, 문채원, 인교진, 소이현, 손담비, 박하선, 우도환, 정인선, 윤박, 곽동연, 김예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