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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가 올해 2분기 매출 1조2213억원, 영업이익 1752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7.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6% 늘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5539억원으로 93.1% 급감했다.
금호타이어는 신차용(OE) 타이어 공급 확대 및 고수익 타이어를 비롯한 교체용(RE) 타이어 시장 성장으로 2분기 매출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고인치 제품 판매는 전체의 43.4%를 달성, 전기차 타이어 OE 납품 비중은 신규 차종 확대 등으로 20.3%를 차지했다.
국가별 매출은 ▲북미 3903억원 ▲유럽 3550억원 ▲중국 852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매출은 1949억원으로 집계됐다.
금호타이어는 솔루스 어드밴스를 비롯해 초고성능 퍼포먼스 타이어인 '엑스타 스포츠 S', '엑스타 스포츠', '엑스타 스포츠 A/S' 출시를 필두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개선,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강화할 예정이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북미, 유럽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신규 거래선 개발 및 공급물량 확대를 통해 하반기 매출 성장세를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며 "고부가가치 중심의 제품 매출 확대로 수익성 있는 매출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