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의 'KANGIN MADE ME DO IT'에 참석한 이강인(아디다스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아디다스가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파리생제르맹)과 함께한 F50 '레디언트 블레이즈' 출시 기념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4일 전했다.

아디다스는 지난 1일 '아디다스 더 베이스'에 조성한 대규모 풋볼 테마파크에서 'F50가 다 했어: 써머 챌린지'를 진행했다. 이어 2일에는 이강인이 'KANGIN MADE ME DO IT' 팬 미팅에 참석, 팬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강인은 팬 사인회 및 팬들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비시즌 가까이서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경험한 이강인은 "어린 시절부터 꿈꿨던 순간을 맞이해 기뻤다"면서 "다음 목표는 월드컵 우승"이라고 다부진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아디다스의 'KANGIN MADE ME DO IT'에 참석한 이강인(아디다스 제공)

이어 F50 축구화에 대해선 "상징적 디자인이 예쁘다. F50을 신으면 축구를 잘하는 기분이 들어 어린 시절부터 선호했던 제품"이라면서 "발에 부담이 없는 무게감, 빠른 속도감, 터치감 덕분에 공격적인 성향인 내게 잘 맞는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야외구장으로 자리를 옮긴 이강인은 미디어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다양한 풋볼 챌린지에 참여했다.

미래 꿈나무로 구성된 아디다스 퓨처 팀에는 최근 바르셀로나 유스 팀에 입단한 이대한·이민국 쌍둥이가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강인은 축구화를 신고 슈팅과 드리블 등을 선보였다. 이어 퓨처팀 선수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전하고 단체 사진을 찍는 등 훈훈한 분위기 속 행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