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랄랄이 '부캐' (부 캐릭터) 이명화에 관한 뒷이야기를 전했다.
4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크리에이터 랄랄이 주인공으로 등장, 절친한 개그우먼 이은형과 가수 나비를 초대했다.
랄랄은 '58년생 건물주' 이명화 캐릭터로 큰 인기를 끌었다. MC 박경림이 "부캐 많아서 부럽다. 대체 몇 개냐?"라고 묻자, 그가 "이명화, 상담실장, 율, 현수엄마 등 10개 정도 되는 것 같다. 다 먹고 살려고 한다"라며 웃었다.

이를 들은 박경림이 "생각보다 너무 다 잘됐나?"라며 궁금해했다. 랄랄이 "잘되는 것만 보시니까 그렇다. 사실 안 되는 게 훨씬 많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임신 후 만든 '최강 부캐' 이명화에 관한 질문이 이어졌다. 특히 랄랄이 "20kg 이상 살이 찐 적이 없었다. 임신할 때만 할 수 있는 캐릭터"라면서 속내를 밝혔다. 하지만 이은형이 최근에도 촬영하지 않았냐고 물어 폭소를 안겼다. 랄랄이 "살이 안 빠져"라며 머쓱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