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누스가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295억원, 영업이익이 291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사진=지누스

현대백화점그룹의 매트리스 전문 계열사 지누스가 사업구조 개편 효과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지누스는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295억원, 영업이익이 29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상반기 누적 실적도 개선됐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4794억원으로 전년보다 33.7% 늘었고 영업이익은 566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지누스 측은 공시에서 "이번 영업이익에는 반덤핑 소송 승소에 따른 환입이 반영됐으며 환입액을 제외한 순수영업이익은 1분기 108억원, 2분기 92억원"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