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가수 김장훈이 '라디오스타'에서 MZ 세대의 밈 주인공으로서 새로운 전성기를 입증한다. 또한 본적과 관련한 깜짝 고백으로 출연진을 놀라게 한다.

오는 6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는 김장훈, 바비킴, 조성모, 손호영이 출연하는 '오빠는 돌아오는 거야' 특집으로 꾸며진다.


김장훈은 최근 근황을 밝히며 MZ에 인기를 얻어 나이를 시원하게 밝혔다고 말한다. 그는 "요즘 MZ가 나를 좋아한다"며 환하게 웃는다. 그러면서 "유튜브에 내 짤이 넘쳐나더라"고 뜻밖의 인기를 실감 중이라고 고백한다.

실제로 김장훈의 독특한 창법을 모아놓은 영상집이 인터넷에 짤과 밈으로 확산 중이다. 하지만 정작 본인이 알리고 싶은 '꼬끼오' 노래는 밈이 되지 못했다며 "그 노래 좀 퍼졌으면 좋겠다"며 너스레를 떤다. 급기야 퍼포먼스와 함께 무대를 선보여 스튜디오를 폭소케 한다.

김장훈은 "노래에 방해되는 건 다 끊었다"며 "욕, 담배, 술을 이제는 안 한다"고 고백하고, MC 김구라와는 조롱과 존경을 넘나드는 티키타카로 폭소를 자아낸다.


이어 '독도 지킴이'로서 지난 20년간 독도에서 콘서트를 연 사연도 공개한다. 또한 '독도 노인'이라는 별명에 대해 "싫지 않다"며 "아예 본적을 독도로 옮겼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또한 김장훈은 잔나비 최정훈의 무대를 보고 경쟁심이 생겨 "시간까지 재고 왔다"고 고백하며 즉석 기타 연주에 도전, 무대에서만큼은 자유롭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낸다. 진심과 웃음이 뒤섞인 김장훈의 새로운 모습이 더욱 주목된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