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에서 우승한 이창욱. (슈퍼레이스 제공)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이창욱(금호 SLM)이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인제 나이트레이스'에서 우승, 시즌 3승을 달성했다.

이창욱은 9일 강원 인제군 인제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결선에서 1시간 7분 53초 251로 가장 먼저 체커키를 받았다.


이로써 이창욱은 시즌 3승째를 거뒀다. 드라이버 랭킹 포인트 87점이 된 이창욱은 2위 이정우(60점)와의 격차를 벌리고 시즌 챔피언 전망을 밝혔다.

예선에서 2위를 차지해 2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이창욱은 팀 동료 노동기(금호 LSM)와 우승 경쟁을 벌였다.

이창욱은 15랩에서 피트 스톱, 후륜 타이어 교체와 급유를 병행하며 순위 경쟁을 이어갔다. 이후 20랩에서 선두로 나선 뒤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켰다.


이정우(1시간 9분 42초 378)가 2위를 차지한 가운데 39랩만 소화한 준피티드의 황진우(1시간 8분 27초 960)가 3위를 마크했다.

한편 올 시즌 마지막 나이트레이스로 진행된 이번 대회엔 1만2285명의 관객이 운집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