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경기 안성시장(앞줄 오른쪽서 5번째)이 '2025 한·중·일 안성맞춤 청소년 캠프'에 참석해 함께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안성시

안성시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2025 한·중·일 안성맞춤 청소년 캠프'를 열고 한국·중국·일본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문화교류의 무대를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성시가 올해 추진 중인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동아시아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 문화를 체험하며 글로벌 감각과 상호 이해를 넓히도록 기획됐다.


캠프에는 한국 안성시 청소년 37명, 중국 후저우시 11명, 마카오 12명, 일본 가마쿠라시 12명 등 총 72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민요 배우기 △언어교류 △전통 음식 만들기 △청소년 문화시설 탐방 △남사당 6마당 공연 관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오징어 게임'과 '팀빌딩 도미노' 같은 협동형 활동도 진행돼, 웃음과 소통 속에서 자연스럽게 우정을 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