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2연패 중인 KIA 타이거즈가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코칭스태프를 부분 개편했다.
KIA는 11일 "이동걸 코치를 1군 투수 메인 코치로, 이정호 퓨처스 투수 코치를 1군 불펜 코치로 보직 변경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해창 퓨처스 배터리 코치가 1군 배터리 코치를 맡는다.
KIA는 지난 주말 NC 다이노스와 주말 3연전(9일 우천취소)에서 2연패를 당했다. 두 경기 모두 마운드가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특히 10일 경기에서는 NC에 무려 홈런 3방 포함 13안타를 내주며 16실점했다.
이에 그간 투수 파트와 배터리 파트를 책임졌던 정재훈 코치와 나카무라 타케시 코치를 교체한 것으로 보인다.
KIA 구단은 "정재훈 코치와 타케시 코치는 각각 퓨처스 투수 코치와 배터리 코치를 맡아 유망주 선수 육성에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