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정화와 송승헌(오른쪽)이 12일 오후 서울 구로구 경인로 신도림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에서 열린 지니 TV 오리지널 '금쪽같은 내 스타'(극본 박지하/ 연출 최영훈)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금쪽같은 내 스타'는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가 하루아침에 평범한 중년 여성이 된 후 펼쳐지는 눈물 콧물 휘날리는 세월 순삭 로맨틱 코미디다. '미쓰 와이프' 이후 10년 만에 재회한 엄정화, 송승헌이 완성할 로맨틱 코미디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25.8.1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금쪽같은 내 스타' 엄정화와 송승헌이 10년 만에 재회한 소감을 전했다.
12일 오후 서울 구로구 경인로 신도림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에서는 지니 TV 오리지널 '금쪽같은 내 스타'(극본 박지하/ 연출 최영훈)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엄정화, 송승헌, 이엘, 오대환, 최영훈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엄정화는 송승헌과 영화 '미쓰 와이프' 이후 10년 만에 재회를 하게 된 것에 대해 "커플 사진을 찍는데 (송승헌 씨가) '10년 만이네요' 하시더라"라며 "이번 드라마로 송 배우님을 만나게 돼 너무 기뻤다, 진짜 즐거웠고 한껏 망가지려 했던 모습이 아주 사랑스러웠고 즐거웠다"라고 말했다.


송승헌은 "엊그제 '미쓰 와이프' 영화를 찍은 것 같은데 10년이 지났더라"라며 "그때는 영화가 2시간짜리여서 에피소드가 하나였다, 이번에는 12부작이라 사건 사고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정말 엄정화 씨와 원 없이 재밌게 촬영한 것 같다"라고 얘기헀다. 그러면서 송승헌은 "'우영우'를 뛰어넘는 최고의 작품이 될 것 같다"라고 호언장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엄정화는 극 중 25년 치 기억을 몽땅 날려버린 경력단절 톱스타 임세라(봉청자) 역을 맡았다. 송승헌은 극 중 강력계 복귀를 노리고 임세라(봉청자/ 엄정화 분)의 매니저로 위장 잠입한 교통경찰 독고철 역을 연기한다.

한편 '금쪽같은 내 스타'는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가 하루아침에 평범한 중년 여성이 된 후 펼쳐지는 눈물 콧물 휘날리는 세월 순삭 로맨틱 코미디다. 오는 18일 오후 10시 ENA와 지니 TV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