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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 '불금불파'가 두 달간의 여름 휴장기를 마치고 9월5일부터 11월1일까지 하반기 일정을 진행한다.
14일 강진군에 따르면 불금불파는 '불타는 금요일 불고기 파티'를 주제로 강진군 병영면 병영시장 일원에서 금요일과 토요일 펼쳐지는 축제다.
재개장 첫날에는 즉석 퀴즈, 불금룰렛, '첫날 인증샷 챌린지' 등 현장 참여형 이벤트와 푸짐한 경품이 마련돼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후 매주 금·토요일에는 경품 이벤트, 보물찾기, 미션 스탬프 투어가 진행되며, 추석맞이 특별행사로 고향방문 가족사진 촬영 후 현장 인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불금불파 텐트촌은 기존 토~일요일에서 금~일요일로 확대 운영한다. 하멜기념관 텐트촌과 불금불파 텐트촌을 함께 운영해 체류형 관광의 매력을 한층 높일 방침이다.
행사장 인근 주차 공간을 확충해 1,2,3주차장에 총 60대 주차가 가능하며, 어린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스, 비눗방울 놀이터 등 놀이시설 확충과 경관조명 설치로 행사장 입구를 새로운 포토존으로 탈바꿈시켰다.
변근영 강진군 인구정책과장은 "불금불파는 단순한 먹거리 행사가 아니라 지역의 역사·문화자원과 로컬푸드를 결합한 체류형 행사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유입에 기여하는 강진군의 핵심 전략"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