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한일·한미 정상회담을 진행하기 위해 오는 23일 수행원·수행기자단 등과 함께 출국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6월16일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한일·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오는 23일 출국한다.

21일 뉴시스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오는 23일 오전 수행원·수행기자단 등과 함께 출국해 같은날 오전중 일본에 도착하면서부터 본격적인 방일·방미 일정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일본에 도착한 뒤 재일동포 오찬 간담회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진행한다. 오후에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 및 만찬이 예정돼 있다. 이어 다음날인 오는 24일 오전에는 일본 의회 주요 인사들과 만난 뒤 당일 오후 일본을 출발해 미국 워싱턴D.C.로 향한다.

이 대통령은 24일 오후 워싱턴D.C.에 도착한 뒤 재미동포 만찬 간담회에 참석하며 본격적인 방미 일정을 시작한다. 다음날인 25일에는 한미 정상회담을 비롯해 경제계·학계 인사들과의 일정이 예정돼 있으며 오는 26일에는 필라델피아로 이동해 한화 필리 조선소 시찰을 진행한다.

이후 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 필라델피아에서 출발해 28일 오전 서울에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