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 준 2024.4.29/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세븐틴 준, 일본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 대만 배우 허광한 등이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다.

26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최 기자회견이 열려 박광수 이사장, 정한석 집행위원장, 박가언 수석 프로그래머, 김영덕 마켓위원장이 참석했다.


이날 정 집행위원장은 "영화제 뜻대로 특정 스타 배우, 스타 감독이 찾았던 적은 있는데 30회를 맞아서 올해 부산 영화제 해외 게스트 라인업이 저희로서는 기념비적이고 역대 최대, 최고라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다"라며 "아시아 동시대 거장 감독, 배우들이 모두 모인다"라고 밝혔다.

이어 "마르코 벨로키오 감독이 아시아 최초로 영화제에 찾게 됐는데 최초 내한이며, 션 베이컨 감독은 프로듀서 자격으로 경쟁 부문으로 최초 내한해 경쟁 부문 공식 일정을 함께 한다"며 "자파르 파나히, 기예르모 델 토로도 내한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이상 열거한 감독과 배우를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을 거라 상상하지 못했는데 기념비적인 현장을 만들었다고 자긍심을 있다"고 했다. 또한 오구리 슌, 허광한, 사카구치 켄타로, 오카다 준이치, 세븐틴 준 등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한편 3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9월 17일부터 26일까지 부산 영화의 전당 등 부산시 일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