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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서 한 운전자가 운전석 창문에 맨발을 내놓고 운전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26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 인스타그램에는 맨발을 창문 밖으로 내민 채 운전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제보자 A씨에 따르면 해당 사진은 지난 15일 서울양양고속도로에서 촬영됐다. 사진을 보면 승용차 운전자가 운전석 창문에 맨발을 올려놓은 채 주위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운전하는 모습이다.
A씨는 "길이 많이 밀려서 저속으로 주행 중이었다"며 "그런데 터널부터 방방 터지는 소리를 내며 오던 차가 있었다. 저 차였다. 이게 말로만 듣던 발 운전인지"라고 토로했다. 이어 "안전 신문고에 신고했는데 아직도 처리 중"이라며 "아무리 저속주행이었다지만 저건 진짜 아니다. 개념 챙기고 안전 운전하자"고 주의를 당부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고하면 벌금 나오나" "내 친구는 저렇게 타다가 허리가 S자로 돌아갔다" "사람답게 운전하는 게 이렇게 어렵나" "저러다 사고 나면 큰일 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