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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 속에 3180선에서 강보합 마감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80포인트(0.25%) 오른 3187.16에 거래를 종료했다. 이날 코스피에서 기관은 꾸준히 매도세를 이어갔지만 장 막판 매수세로 전환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600억원, 기관은 27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2023억원을 홀로 팔았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SK하이닉스와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0.57%, LG에너지솔루션은 1.97%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06포인트(0.01%) 오른 801.7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나타났다.
외국인은 965억원, 기관은 106억원을 팔았다. 반면 개인은 1194억원을 홀로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펩트론(2.23%), 리가켐바이오(0.74%), 에이비엘바이오(0.42%), 삼천당제약(3.74%)은 상승했다. 알테오젠(4.41%), 에코프로비엠(0.31%), 에코프로(0.90%), 파마리서치(0.98%), HLB(1.06%)는 하락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보합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 부장은 "국내증시는 보합권에서 등락이 나타났다"며 "증시 전반적인 모멘텀이 부족한 상황에서 이미 알려진 이슈를 곱씹어 재해석하면서 업종 간 등락이 반복되는 지루한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