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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한덕수 전 국무총리 구속영장 기각은 지극히 당연한 결정"이라며 "법원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28일 뉴스1에 따르면 장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특검이 출범하기 전부터 검찰·경찰 수사는 계속 있어 왔다"며 "이 시점에 청구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는 것은 특검이 얼마나 무리한 특검이고 정치 특검인지를 스스로 말해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특검이 국민의힘 당원명부 압수수색 영장을 재청구하겠다고 밝혔다"며 "범죄사실과 어떤 관련성도 찾지 못해 집행하지 못했다는 점을 다시 잘 생각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법원도 재청구에 대해 또다시 영장을 발부한다면 법원 스스로 사법부이기를 포기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통일교의 2023년 국민의힘 전당대회 개입 의혹을 수사중인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지난 27일 "국민의힘 압수수색 영장을 재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