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보 기자 = 가수 임영웅이 축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30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임영웅과 친구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두 번째로 출연한 게스트는 가수 전종혁이었다. 임영웅은 전종혁에 대해 "제가 제일 아끼는 후배이자 동료 가수, '임영웅과 친구들' 특집에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전종혁은 가수가 되기 전 부천FC 골키퍼로 활약했다, 처음에 전종혁이 트로트 한다고 했을 때 '우리 팀으로 무조건 데리고 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노래를 같이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축구를 같이하고 싶어서"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전종혁은 임영웅에 대해 "주변 축구인들을 모아 '리턴즈FC' 창단했는데 영웅이 형이 이렇게 할 거면 제대로 하자면서 'KA 축구 리그'를 창설하셨다, 리그 운영하면서 물품 지원을 웬만한 2부 리그보다 더 많이 해준다, 실제 우리 팀 구단주"라고 설명했다. 이에 MC 김준현은 축구공을 내밀며 임영웅에게 "주변 사람들이 임영웅 축구하는 모습 보고 진짜 깜짝 놀랐다더라, 안정환 씨도 놀랬다, 실례가 안 된다면 리프팅 살짝 보여줄 수 있냐"고 물었고 임영웅은 불편한 무대 의상을 입고 자유자재로 리프팅을 선보여 관객들을 감탄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