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 가격이 3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사진은 서울시내 한 주유소. /사진=뉴시스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3주 연속 떨어졌다.

3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넷째주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3원 떨어진 리터(ℓ)당 1662.1원, 경유 판매가격은 2.8원 하락한 1532.7원이다.


상표별 평균 판매가는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가 1631.9원으로 가장 쌌고 SK에너지가 1671.9원으로 가장 비쌌다. 경유 최저가는 1503원의 알뜰주유소, 최고가는 1543.4원의 SK에너지로 나타났다.

8월 셋째주 기준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1.5원 하락한 1584.7원이다. 경유는 17원 떨어져 1449원을 기록했다.

이번주 국제 유가는 지정학적 긴장에 따른 리스크 프리미엄 확대와 9월 연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상승했다.


8월 넷째주 배럴당 국제유가(두바이유)는 68.6달러로 전주와 동일했다. 국제 휘발윳값(92RON)은 0.4달러 오른 78.6달러, 국제 경유(황함량 0.001%) 가격은 1.2달러 상승한 86.2달러를 기록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다음주에도 주유소 기름값은 안정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국제 휘발유·경유 가격이 오르긴 했으나 해당 가격 변동 폭은 주유소 기름값에 크게 반영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