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포스터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올해 개봉작 중 최단기간 300만 관객을 돌파하여 놀라운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개봉 10일째인 이날 오전 00시 01분 기준 누적 301만 2116명 관객을 달성했다.


이로써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222만 관객을 동원했던 전작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2021)의 기록을 6일 만에 넘어선 데 이어, 10일 만에 300만 고지를 돌파하며 팬덤 파워를 다시 한번 더 입증해 눈길을 끈다.

특히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과 여름 극장가 흥행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좀비딸'이 개봉 11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던 시점보다 하루 앞선 기록으로, 올해 최단기간 300만 돌파를 달성했다는 점에서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누적 301만 관객을 동원한 '하울의 움직이는 성'(2004)을 제치고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국내 흥행 4위에 등극한 기록도 추가했다.

한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혈귀의 본거지 무한성에서 펼쳐지는 ‘귀살대’와 최정예 혈귀들의 최종 결전 제1장을 그린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