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보 기자 = 전 야구선수 겸 방송인 양준혁이 방어 사업을 벌이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셰프 정호영이 양준혁의 방어 어장을 찾아가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양준혁은 "야구 선수 '양신'에서 방어의 신 '방신'이 된 양준혁입니다, 반갑습니다"라고 인사한 뒤 현재 3000평 규모로 방어 양식을 20년째 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방어는 내 새끼만큼 정말 귀하고 정성스럽게 키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업 매출에 대해서는 "연 매출 30억 원 정도"라고 밝혀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양준혁은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 걸 쏟아부어서 잠 2~3시간 자고 열심히 뛰고 있다"고 말했다. 정호영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마라톤 프로그램하면서 만나 6개월 정도 만에 친해진 사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