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전경/사진=머니S DB.

지난 7월 광주·전남지역의 주택 매매거래량과 전월세 거래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7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광주지역의 주택 매매거래량은 4519건으로 전월(4538건)보다 0.4%가 감소했다.


전남은 1734건으로 전월(1804건)보다 3.9%가 줄었다.

광주 전월세 거래량은 4519건으로 전월(4538건)보다 0.4%가 감소했고 전남은 5505건으로 한 달전(6019건) 대비 8.5%가 줄었다.

같은 달 광주의 미분양 주택은 1357가구로 전월(1297가구)보다 4.6%(60가구)가 늘었고 전남은 2919가구로 전월(3280가구)보다 11.0%(-361가구)가 감소했다.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광주는 419가구로 전월과 변함이 없었고 전남은 2069가구로 전월(2040가구)에 비해 1.4%(29가구)가 증가했다.

광주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대출금리가 오를지 아님 내릴지 또 집값이 오를지 내릴지 섣불리 예측하긴 어려운 상황"이라며 "매매 수요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며 일단 전월세로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