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김은옥 기자

정부가 35개의 주요 공공기관의 부채비율을 2029년까지 190% 수준으로 낮추기로 했다.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로 제8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2029년 공공기관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을 논의했다고 발표했다.


기재부는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AI·반도체 지원을 위한 전력망 확충, 신재생에너지 투자 확대, 노후열차 교체, 공공임대주택 공급, 중소기업 정책금융 지원 확대 등 국가 전략 과제에 맞춘 공공기관의 역할을 강조했다.

정책적 수요를 고려한 사업 우선순위 조정과 집행저조·유사중복·저성과사업 감축·폐지 등 지출사업 재구조화를 통해 달성 가능하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