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수해피해지역 농축산물 온라인 판매 배너./사진=경남도

경상남도가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해 농축산물 온라인 할인 판매 지원에 나섰다.

도는 지난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공식 온라인 쇼핑몰 'e경남몰'을 통해 산청·하동·합천·의령·진주 등 수해 피해지역의 농산물·축산물·가공식품에 대해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1인당 주 1회, 최대 2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특별 할인행사는 피해지역 농가와 업체의 안정적인 판로를 지원하고 소비촉진을 통해 농가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취지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7월 극한호우로 많은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온라인 할인 행사를 통해 피해 농가의 시름을 덜고 소비자는 질 좋은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만큼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