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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가 제47차 글로벌 프라이버시 총회(GPA)에 참가해 '토스 페이스페이'의 보안성과 개인정보보호 기술을 소개한다고 8일 밝혔다.
GPA는 전 세계 개인정보 감독기구가 참여하는 국제 협의체로, 한국·미국·EU 등 95개국 148개 기관이 참여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주도로 9월 15일부터 5일간 서울에서 개최되며 올해 주제는 'AI 시대 개인정보 이슈'다.
토스는 이번 행사에서 '혁신기술 체험 전시' 기업으로 참가해 '페이스페이 스토어' 콘셉트의 부스를 운영한다. 참관객들은 페이스페이를 직접 체험하고 K-컬처 관련 굿즈를 받아볼 수 있다.
토스 페이스페이는 얼굴 인식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로, 카드나 휴대폰 없이도 결제가 이뤄진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사전적정성 검토'를 받은 유일한 얼굴 인식 결제 서비스로, 데이터는 암호화 관리되며 사용자가 동의한 범위 내에서만 활용된다.
또한 토스는 자체 개발한 '개인정보 메타관리시스템'과 '개인정보 리스크관리시스템'을 운영해 개인정보 수집부터 파기까지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창복 토스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는 "이번 GPA 참여는 개인정보보호와 기술 혁신을 동시에 실현한 토스의 보안 역량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토스는 글로벌 기준에 맞는 개인정보 보호 기술을 선도하며, 더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