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R지표투과레이더 장비로 공동의심 구간을 탐사하는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가 도심지 지반침하 예방을 위해 '지표투과레이더(GPR) 지반 탐사 시군 지원사업'에 21억6000만원을 투입한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수원·용인·화성 등 16개 시군을 대상으로 총 1080km 구간의 지반탐사를 지원한다. 각 시군은 10월부터 순차적으로 사업을 착수해 연내 탐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국비 10억8000만원을 확보하고 도비 3억2000만원을 투입, 시군이 단독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사업을 보완, 추진한다. 시군에서는 7억5600만원을 부담한다.

GPR탐사는 전자기파를 지하로 보낸 후 반사되는 전자기파를 수신기로 수집한 후 자료처리와 해석과정을 거쳐 지하의 구조와 상태를 영상화하는 첨단 비파괴 탐사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