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제주도는 곳에 따라 비가오는 곳이 있겠다. 사진은 지난 2일 경기 수원시 탑동 시민농장에 황화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11일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강원 영동과 전남권, 경남권에 구름이 많고 제주도는 곳에 따라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 기온은 32도까지 올라가 일부 지역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16∼23도, 낮 최고 기온은 27~32도로 예보됐다. 전국 폭염특보는 대부분 해제됐지만 기온이 다시 올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1도 ▲춘천 16도 ▲강릉 20도 ▲대전 19도 ▲대구 19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포항 23도 ▲부산 23도 ▲여수 23도 ▲제주 25도 ▲울릉도·독도 23도 등으로 예보됐다. 최고 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1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대전 31도 ▲대구 31도 ▲전주 32도 ▲광주 31도 ▲포항 27도 ▲부산 30도 ▲여수 29도 ▲제주 29도 ▲울릉도·독도 28도 등이다.

이날부터 제주도에 내리는 예상 강수량은 5∼40㎜다. 특히 달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다. 만조때 해안가 저지대 침수와 사수 역류 등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권역에서 '좋음'~'보통'이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과 충남 '나쁨' 수준으로 치솟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