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을 앞두고 기차표 예매 일정과 성공 꿀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은 설 명절을 앞둔 지난 1월24일 오전 서울 용산역에서 귀성객들이 KTX 열차를 타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최장 10일의 '황금 연휴'가 가능한 올해 추석을 앞두고 기차표 예매 일정과 성공 꿀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코레일은 지난 15일부터 1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등록 장애인 ▲국가유공자(교통지원 대상)를 대상으로 사전예매를 시작했다. 오는 17~18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예매를 진행한다.


예매 대상 기간은 10월 2일부터 12일까지 운행하는 열차다. 코레일톡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예매할 수 있다. 온라인 예매 시 회원가입은 필수다. 기차역 현장 창구 예매는 운영되지 않는다.

추석 연휴 승차권은 오는 18일 오후 5시부터 결제할 수 있다. 교통약자 사전예매 승차권은 오는 24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한다. 고객센터를 통한 전화결제가 가능하다. 일반예매 승차권은 오는 21일 자정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 취소된다. 잔여석은 오는 18일 오후 3시부터 코레일톡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 역 창구 등에서 상시 판매한다.

올해도 강화된 명절 위약금 기준이 적용된다. 출발 2일 전까지 환불해도 400원, 출발 1일 전에는 5%를 부과한다. 출발 당일에는 출발 3시간 전까지 10%, 3시간 경과 후부터 출발시각 전까지 20% 위약금이 발생한다.


추석 기차표 예매 성공 꿀팁은 회원번호와 비밀번호를 미리 확인하고 탑승하려는 기차의 날짜, 시간을 미리 메모해야 한다. 선착순으로 예매가 진행되므로 즉시 예약을 하는 게 좋다. 대기자가 많아도 '새로고침'은 하지 말고 정확한 예매 개시 시각에 예매 버튼을 누르면 보다 원활하게 예매할 수 있다. 네이버 시계나 네이비즘 등으로 정확한 예매 개시 시각을 확인할 수 있다. 만약 예매에 실패했다면 취소표를 노리자. 결제시각이 지난 때와 연휴 직전에 취소표가 가장 많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