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 출렁다리 직거래장터 모습. /사진제공=여주시

여주시는 지역 농업인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와 시민·관광객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남한강 출렁다리 직거래장터'를 오는 11월30일까지 매주 주말에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직거래장터는 여주에서 직접 생산된 과일, 잡곡, 가공식품, 다육식물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이를 통해 판로가 부족한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농가는 자가생산 여부, 품질관련 인증, 품목의 적합성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또한 운영 전 위생 및 품질 교육을 실시하고 운영 과정에서도 관리를 철저히 하여 소비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장터로 운영할 방침이다.

◇'제13회 여주시민의 날' 20일 개최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오는 20일 제13회 여주시민의 날을 맞이하여 기념식 축하공연으로 가수 김연자를 초청해 흥겨운 무대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2013년 9월23일 여주군에서 시로 승격된 여주시는 매년 해당일을 전후로 여주시민들과 함께 기념식, 시상, 체육대회, 다양한 공연 등을 진행하며 시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자부심을 고취하는 자리를 마련해왔다.

올해는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시민들의 '유명가수 초청 공연 관람'이라는 요구에 맞춰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원조 한류 가수 김연자의 공연을 준비해 시민의 날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2025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 우수마을 캠페인'서 3개 마을 표창

여주시는 산림청에서 실시하는 '2025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 우수마을 캠페인' 결과 3년 연속 '산림청장 표창'과 현판을 받았다고 16일 전했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 우수마을' 캠페인은 2014년부터 산림청 주관으로 전국 2만2000여 마을이 참여하는 캠페인으로 산불의 주원인인 농업부산물, 생활쓰레기 등 불법 소각을 자발적으로 근절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것이며 이행 실적이 우수한 마을을 선정하여 현판을 수여하고, 우수한 마을 대표자에게는 표창을 수여한다.

이번 캠페인에서 여주시는 세종대왕면 신지1리(이장 임형선), 흥천면 효지2리(이장 이광근), 가남읍 송림리(이장 송권섭) 총 3개 마을이 표창을 수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