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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남지역의 귀어가구수가 30%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호남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전북·전남·제주지역 귀농어·귀촌인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지역의 귀어가구수는 194가구로 전년(279가구)보다 30.5%(85명)가 감소했다.
귀어인은 203명으로 전년(288명)보다 29.5%(-85명)가 감소했고 동반가구원은 45명으로 전년(56명) 대비 19.6%가 줄었다.
연령대별 귀어인은 60대가 33.5%(72명)로 가장 많았고 평균 연령은 53.7세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남의 귀농가구는 1516가구로 전년(1781가구) 대비 14.9%(265가구)가 감소했다. 귀농가구당 평균 가구원 수는 1.24명으로 전년(1.26명) 대비 1.6%(0.02명)가 줄었다.
전남 귀농가구수는 전국의 18.4%로 경북(1537가구, 18.6%) 다음으로 많았다.
귀농인은 1538명으로 전년(1803명) 대비 14.7%(-265명)가 감소했다. 동반가구원은 347명으로 전년(437명)보다 20.6%(90명)가 줄었다.
연령대별 귀농인은 60대가 36.5%(562명)로 가장 높았고, 평균 연령은 54.8세로 나타났다. 그리고 해남군(123명), 고흥군(120명), 영암군(103명), 나주시(102명)등 전남 4개 시군은 전북·전남·제주지역 시군별 귀농인 1, 2, 4, 5위를 각각 차지했다.
귀촌가구는 2만7635가구로 전년(2만8385가구) 대비 2.6%(750가구)가 감소했다. 평균 가구원 수는 1.22명으로 전년(1.23명) 대비 0.8%(0.01명)가 줄었다. 전남의 귀촌가구수는 경기(8만6741가구), 충남(4만1050가구), 경북(3만8782가구), 경남(3만2181가구)에 이어 전국 5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