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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가 2년 만 근황을 전했다.
슈가는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기타를 연주하고 있는 슈가의 모습이 담겼다. 슈가는 검정색 티셔츠와 바지, 신발까지 올블랙 패션으로 기타 연주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단정하게 자른 헤어스타일과 변함 없는 실루엣이 눈길을 끈다.
이번 게시물은 슈가가 2023년 8월 25일 이후 2년 여만에 공개한 근황이란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슈가는 지난해 8월 음주 상태에서 전동 스쿠터를 몰다 넘어진 혐의로 기소돼 벌금 1500만원의 약식명령 처분을 받았다.
6월 사회복무요원 대체 복무를 마무리한 슈가는 세브란스 병원에 50억원이라는 거금을 쾌척, 자폐 스펙트럼 장애환자 치료센터를 건립했다. 이 과정에서 슈가가 단순 기부에 그치지 않고 직접 환아들과 만나 소통하며 치료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하고 재능 기부를 통한 봉사활동까지 꾸준히 했던 사실이 알려져 큰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