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일 "경기도 버스 노사 협상이 조금 전 극적으로 타결됐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협상 시한을 연장하면서 끝까지 합의를 이뤄내 주신 노사 양측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특히 "타결 전임에도 도민들의 출근길을 위해 첫 차 운행을 해주신 것에 도민을 대표해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노사 합의 내용이 빛나도록 근무 여건과 경영 여건 개선을 위해 경기도가 적극 지원하며 앞으로도 노사와 함께 힘 모으겠다"고 약속했다.
경기도 전체 버스 노동자의 90% 가량이 속한 경기도버스노조협의회가 이날 사용자 단체인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과 최종 조정회의에서 막판 협상 끝에 합의를 이뤄냈다. 이날부터 예고됐던 파업은 철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