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김천김밥출제' 셔틀버스 운행안내 홍보포스터/사진제공=김천시


김천시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직지사 사명대사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5 김천김밥축제'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교통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축제에서 드러난 주차 혼잡과 차량 정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는 셔틀버스 운행을 확대하고 버스전용차로를 운영하기로 했다.


셔틀버스 40대가 6개 노선에서 운행되며 이를 위해 노선별 주차장 5335면과 행사장 주차장 1300면을 포함해 총 6635면의 외부 주차 공간이 확보됐다. 셔틀버스는 오전 10시부터 2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주요 노선은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혁신도시 녹색미래과학관, KTX김천(구미)역 등이다.

또 직지사 입구 공영주차장 일부 구간의 상·하행선 1차로를 버스전용차로로 지정해 셔틀버스 순환 운행을 원활히 유지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통해 자가용 이용보다 평균 1시간 이상 이동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셔틀버스 이용객에게는 김밥 1000원 할인 쿠폰이 지급되며 전용 경품 이벤트도 마련된다. 동원참치, 롯데햄, 칠성사이다, 농심라면 등 후원업체 상품이 경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교통 대책을 철저히 준비했다"며 "참가자들께서도 가급적 셔틀버스를 적극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