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체들이 수도권 입지를 중심으로 신규 아파트를 이달 잇따라 분양한다. 사진은 두산위브 더센트럴 수원 조감도 모습. /사진=두산건설

추석 연휴가 있는 이달 주요 건설업체들이 신규 분양을 잇따라 진행한다. 포스코이앤씨, GS건설, 두산건설은 교통 호재가 기대되는 수도권에서 분양을 실시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인다.

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두산건설은 경기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일대에 '두산위브 더센트럴 수원'을 이달 분양한다. 최고 29층, 6개 동, 총 55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27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해당 아파트는 2029년 개통이 예정된 지하철 신분당선 연장 신설역(도보권)을 이용해 강남·사당역까지 40분대 접근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GS건설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서 '수지자이 에디시온'을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3층~최고 25층, 6개 동, 480가구로 조성된다. 신분당선 동천역을 통해 판교까지 3정거장, 강남까지 7정거장 거리에 위치해 직장·주거 근접성이 뛰어나다.

포스코이앤씨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더샵 분당 티에르원'과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더샵 신풍역'을 분양한다. 더샵 분당 티에르원은 지하 3층~ 최고 28층 12개동 873가구로 102가구가 일반분양이다. 정자역(신분당선·수인분당선)과 맞닿아 강남 접근성이 우수하다.


'더샵 신풍역'은 지하 3층~최고 35층, 16개 동, 2030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이 중 31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내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신풍역을 통해 여의도·광명 등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