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포항 미(美)&미(味) 페스타' 홍보 포스터/사진제공=포항시


포항시는 오는 11일 영일대해수욕장에서 '2025 포항 미(美)&미(味)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포항의 멋과 맛을 Chill(칠)하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식품과 뷰티 산업을 아우르는 체험과 공연이 어우러진 복합문화축제로 진행된다.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사장은 美(뷰티존)과 味(맛존)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뷰티존에서는 △네일·퍼스널컬러 진단 △페이스페인팅, 특수분장 △두피·핸드 마사지 등이 진행되며 맛존에서는 △포항 10味(미)와 특화거리 음식 판매·체험 △푸드테크 그래핀스퀘어 부스 운영 등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무대에서는 뷰티 전문가와 모델이 함께하는 갈라쇼와 뷰티쇼를 비롯해 축하공연, 버스킹 등 다양한 무대 프로그램이 진행돼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이번 페스타를 통해 지역의 풍부한 식문화와 경쟁력 있는 뷰티 산업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유네스코 미식 창의도시' 도약과 K-뷰티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