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구보건소 모자보건실에 마련된 포토존. /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보건소는 제20회 임산부의 날(10월10일)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4개 구 주요 지역에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임산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임산부의 날은 임신과 출산, 육아에 대한 건강한 가치관을 확립하고 임산부의 권익 보호와 배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제정했다.

장안구보건소는 이날부터 17일까지 모자보건실과 온라인 플랫폼 '새빛톡톡'을 통해 임신·출산·육아 관련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권선구보건소는 31일까지 모자보건실에서 임산부의 날 표어를 전시하고 포토존을 운영한다. 또 기념사진 촬영, 태아에게 보내는 편지쓰기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앞서 팔달구보건소는 지난 9월 '임산부 배려 및 모유 수유 홍보 캠페인'을, 영통구보건소는 지난 1일 영통역 일원에서 기념 캠페인을 열어 시민들에게 임산부 배려 문화를 전파했다.


◇ 가을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10월13~31일

수원특례시는 오는 13일부터 31일까지 '추계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광견병은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시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가축 질병이다. 수원시에 등록된 2개월령 이상의 반려견이 지원 대상이다.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접종 후 1년이 지나야 한다. 예방 접종은 선착순 3375마라에 한해 지정 동물병원 67개 소에서 할 수 있다. 수원시가 백신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반려견 소유주는 접종비 1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