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거리캠페인 홍보물/사진=부산시

제106회 전국체전 기간인 오는 17~23일 부산시 전역에서 시민 자율 참여에 기반한 차량2부제가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와 원활한 차량 소통을 지원하고 부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선진 교통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차량은 10인승 이하 비영업용 승용차와 승합차이며 장애인·국가유공자차량, 긴급용·외교용·보도용·임산부·유아동승 차량, 타시도 차량 등은 제외된다.

부산시는 자율 2부제 홍보를 위해 14일 오전 8시부터 서면교차로에서 교통공사, 버스조합 등 120여 명과 함께 거리 캠페인을 실시한다.

14일부터 23일까지는 인스타그램 응원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응원 주제는 '전국체전·차량 2부제(자율)·대중교통·선진교통문화'이며 이벤트 참여자 중 총 136명을 추첨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이벤트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사람은 시 공식 인스타그램에 접속해 응원 댓글을 작성하고 이름과 연락처 등을 제출하면 된다.


황현철 시 교통혁신국장은 "이번 전국체전 기간 부산을 찾는 선수단과 방문객들에게 원활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선진 교통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겠다"며 "차량 2부제 참여, 대중교통 이용, 신호 준수·배려 운전 등 선진 교통문화 실천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