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가 사모대출시장에서의 자산담보부금융과 관련한 해외 전문가 특강을 연다. /사진=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협회는 업계 글로벌 시장 이해와 최신 트렌드 공유를 위한 해외전문가 초빙 무료 강연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금융투자교육원이 주관하는 이번 강의의 주제는 '사모 대출 시장에서의 자산담보부금융'(ABF)이며 이달 20일 열린다.


이번 특강은 기조 강연과 패널 토의 순으로 구성된다. 기조 강연에서는 글로벌 사모 운용사인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Apollo Global Management)의 닉 페페(Nick Pepe) ABF 부문 총괄대표가 나선다.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는 미국 4대 사모펀드 중 하나로 전통적 사모펀드뿐만 아니라 다양한 크레딧 상품에 대해서도 강점을 지녔으며 ABF 분야에서 독보적인 전문성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닉 페페 대표는 기관 및 개인투자자를 위해 사모 대출 시장에서의 ABF의 필요성에 대해 강연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대체투자 시장의 최신 동향과 자산담보부금융의 활용 전략 및 사례 등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강연 이후 패널 토의를 통해 한국 자본시장에서의 ABF 이슈를 분석한다. 강의는 영어로 진행되지만 한국어 통역을 제공한다.

강의는 증권사나 운용사, 연기금 등 자산운용 관련 실무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정원은 선착순 60명이다. 수강 신청은 17일 목요일까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