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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는 민선8기 공약인 'K-메타컬처플랫폼 구축'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고양시는 올해 콘텐츠 사업화 지원을 통해 제작된 5개 실감형 콘텐츠를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먼저,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고양시립 아람미술관 갤러리누리에서는 '빛의 공간 환상을 비추다 시즌3' 전시가 열린다. 이곳에서는 VR, AR, MR, XR, 홀로그램, 디지털아트 등 최첨단 기술이 융합된 콘텐츠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디지털 미디어 테크쇼(DMTS)에서 최첨단 영상 미디어 기술이 어우러진 3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자체 IP를 활용한 캐릭터 상품 등 제작 지원 결과물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시가 추진하는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도 착실히 이행되고 있다.
2022년 11월 건축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2023년 5월에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했으며 현재는 조달청 실시설계 적정성 검토 중에 있다.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은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공모에 고양시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일산서구 대화동 일원에 연면적 5198㎡, 지상 4층 규모의 복합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클러스터는 IP 확보, 유통·사업화, 체험·소비 등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콘텐츠 복합 전시문화 체험공간으로 운영될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더 많은 콘텐츠가 고양시에 모이고, 새롭게 뻗어나갈 수 있도록 글로벌 거점을 위한 플랫폼 기반을 착실하게 다지는 중"이라며 "창의적인 콘텐츠로 새로운 가치와 경쟁력을 창출하는 K-콘텐츠 허브 도시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