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준 경상북도의회 의장직무대리(앞줄 왼쪽 열번째)를 비롯한 도의원들이 16일 '직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하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의회


경상북도의회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2025년 직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도의회 직원 130여 명이 참여했으며 폭력예방·부패방지 등 법정교육과 소양교육을 통해 공직자로서의 자질을 높이고 의정지원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직원 간 교류와 화합을 통해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첫째 날에는 성희롱·성폭력 예방과 성인지 감수성 제고를 위한 폭력예방교육,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금지에 관한 법률 중심의 부패방지교육, 자기탐색과 의사소통 능력을 높이기 위한 PTS 도형심리 강의, 그리고 직원 간 소통을 위한 화합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AI 시대의 지혜'를 주제로 한 김태훈 경남대 교수의 특강에 이어 금오산 도립공원 현장탐방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워크숍 개회식에는 최병준 의장직무대리를 비롯해 박규탁 수석대변인, 구미지역 김용현·김일수·백순창·윤종호 도의원이 참석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정성현 구미부시장은 전 일정을 함께했다.


최병준 의장직무대리는 "지방자치가 시행된 지 30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멀다"며 "이번 워크숍이 직원 역량 강화와 소통의 장으로서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