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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 상장을 노리는 기업들이 연내 증시 입성을 위해 잇따라 IPO(기업공개)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국내 증시 강세까지 더해져 IPO 흥행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증권신고서를 내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한 기업은 총 17곳(지난 17일 기준)이다.
이달에만 티엠씨, 페스카로, 이지스, 쿼드메디슨, 씨엠티엑스 등 5개사가 새롭게 증권신고서를 냈다. 준대어로 꼽히는 세미파이브, 리브스메드 등도 심사 통과 이후 연내 상장을 목표로 서류 제출을 앞뒀다.
시장에서는 올해 남은 기간 동안 20곳 이상의 기업이 신규 상장에 도전할 것르오 본다. 추석 연휴 전후 증시 회복세가 뚜렷해지면서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상장 시점을 조율하고 있어서다.
4분기(10~12월) IPO 싱장 분위기를 끌어올린 것은 명인제약이 꼽힌다다. 명인제약은 지난 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해 공모가(5만8000원) 대비 110.2% 오른 12만1900원으로 거래를 마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에스투더블유(S2W)도 지난달 19일 상장 첫날 공모가(1만3200원) 대비 81.4% 상승한 2만3950원에 장을 마쳤다.
이달에는 노타, 비츠로넥스텍, 이노테크, 그린광학, 세나테크놀로지, 큐리오시스, 더핑크퐁컴퍼니, 씨엠티엑스,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등이 수요예측에 돌입하며 상장 준비에 들어간다.
이밖에 다음달에는 아로마티카, 에임드바이오, 알지노믹스, 쿼드메디슨 등도 수요예측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