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수홍이 자신의 딸 재이의 돌잔치 현장을 공유했다. 해당 장면은 박수홍 딸 재이가 돌잡이에서 마이크를 잡는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 캡처

방송인 박수홍-김다예 부부가 딸 재이의 돌잔치 현장을 공개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는 '재이 돌잔치에서 돌잡이 이것 잡았다고!? 아빠 꿈은 이루어진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속에는 박수홍-김다예 부부 딸 재이의 첫돌을 맞아 지인들과 함께한 돌잔치 현장이 담겼다.


이날 주인공인 재이는 하얀 드레스를 입고 엄마 김다예와 함께 포토타임을 가지며 귀여운 매력을 뽐냈다. 턱시도를 입은 박수홍은 손님들을 맞이하며 감격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그는 "목이 멘다. 너무 감사하다. 이 자리에 와주신 여러분들이 제 인생의 증인들"이라며 "힘들었던 시기부터 곁에서 응원해 주시고 기도해 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울먹였다.

이때 박수홍의 품에 안겨 있던 재이가 아빠의 마이크를 잡자 하객들이 웃음을 터트렸다. 이에 박수홍은 "이건 기적이다. 이게 DNA다. 벌써 마이크를 잡았다"며 미소지었다.

이후 진행된 돌잡이 행사에서도 재이는 망설임 없이 마이크를 선택했다. 박수홍은 "가수가 됐으면 좋겠다"며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우리 가족을 응원해 주신 만큼, 좋은 부모로 살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수홍은 2021년 23세 연하 김다예와 결혼했으며 지난해 10월 딸 재이 양을 품에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