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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의 간 세포암(HCC) 치료제 병용요법 효과가 임상으로 확인되자 주가가 뛰었다.
21일 오후 3시11분 코스닥 시장에서 HLB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1.29% 상승한 4만5900원에 거래됐다. 주가는 한때 4만680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이날 상승은 HLB 리보세라닙과 항서제약 캄렐리주맙 병용요법 효과에 대한 임상 결과 영향으로 풀이된다.
HLB는 해당 병용요법을 HCC 환자 수술 전후 사용한 결과 암이 재발하거나 진행되지 않고 생존 기간이 수술 단독 치료보다 연장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세계 최고 권위 의학학술지 란셋에도 게재됐으며 수술이 가능한 간세포암 초기·중기 환자에서도 병용요법 효과를 최초로 입증한 임상이다.
회사 측은 해당 조합이 진행성 간암 1차 치료를 넘어 간암 전 주기에 적용 가능한 치료 전략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지금까지 HCC에서는 수술 전후에 적용할 수 있는 전신요법이 표준 치료로 확립된 사례가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