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은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지난 21일 오전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시민들의 모습. /사진=뉴스1

10월의 마지막 월요일인 오는 27일은 아침 기온이 오늘보다 5도에서 10도가량 떨어지면서 춥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기상청은 이날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은 9~17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춘천 2도 ▲강릉 6도 ▲대전 5도 ▲대구 7도 ▲전주 6도 ▲광주 9도 ▲부산 10도 ▲제주 15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2도 ▲춘천 11도 ▲강릉 12도 ▲대전 13도 ▲대구 13도 ▲전주 14도 ▲광주 14도 ▲부산 16도 ▲제주 17도로 예상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대부분 해상에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

제주도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라권에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전라권의 높은 산지(해발고도 1000m 이상)에는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좋음'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