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는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4107.50)보다 15.86포인트(0.39%) 상승한 4123.36에 표시되고 있다./사진=뉴시스

코스피가 2%대 상승세를 보이며 4200선을 넘어서며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3일 오후 12시51분 기준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43% 오른 4207.24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이 4543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01억원과 26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전기·가스가 4% 이상 올랐다. 증권도 3.24% 뛰었으며 운송장비·부품, 기계장비, 금융 등이 1% 이상 상승했다. 반면 건설(-2.98%), 운송·창고(-2%)는 약세를 보였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가 3.44% 오른 11만1200원에 거래됐다. SK하이닉스는 9.84% 급등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7.46%), HD현대중공업(5.17%), NAVER(3.36%)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기아는 1.17%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11.50포인트(1.28%) 상승한 911.92를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110억원과 51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2472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종목 중 알테오젠(5.42%), 로보티즈(24.49%), 레인보우로보틱스(13.75%)가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HLB(-3.70%), 펩트론(-4.25%)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