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수능 당일인 11월13일 1시간 늦게 열리고 1시간 늦게 종료된다. 사진은 1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뉴시스

11월13일 오전 9시에는 평소와 달리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식시장에서 거래를 할 수 없다. 수능시험 당일인 이날은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장이 열리기 때문이다. 오전 8시~8시50분 진행되는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은 휴장한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수능일인 다음날은 평소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열리는 코스피와 코스닥, 코넥스 정규시장이 1시간 늦게 열리고 1시간 늦은 오후 4시30분에 장을 마친다.


장 개시 전 시간 외 시장도 거래시간이 1시간씩 밀리고 장 종료 뒤 열리는 시간 외 시장은 오후 4시40분에 시작해 오후 6시 종료된다.

파생상품시장 가운데 주식·금리상품도 1시간 늦은 오전 9시45분에 열려 오후 4시45분에 끝난다. 통화상품·금선물 등 일부 파생상품시장과 일반상품시장은 개장시간만 1시간 늦춰진다.

파생상품 야간거래도 정규거래 순연으로 개장이 1시간 지연되고 종료 시간은 평소와 같다.


일반상품시장은 금시장이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시작해 오후 3시30분 종료되고 석유시장과 배출권 시장은 평소처럼 거래가 진행된다. KSM(KRX Startup Market)의 거래시간은 증권시장과 동일하게 1시간씩 밀린다.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는 이날 프리마켓을 운영하지 않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20분까지 거래되던 메인마켓은 1시간씩 밀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20분까지 열린다.

애프터마켓은 1시간 늦은 오후 4시40분에 열리지만 종료 시간은 저녁 8시로 평소와 같다.

종가매매시간도 1시간씩 순연된다. 대량·바스켓매매시장은 시작 시간만 2시간 지연돼 오전 10시에 시작되고 종료 시간은 평소와 같은 오후 6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