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행정안전부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미군 반환기지 개발의 새로운 방향이 마련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변경으로 캠프 스탠리는 기존 '이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사업'에서 'IT 클러스터 조성사업'으로 전환된다.
시는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정보기술(IT) 기반 혁신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부지도 이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사업이 백지화됨에 따라 시는 해당 부지를 중심으로 의정부시의 중장기 미래발전 전략을 담은 새로운 공간을 구상하고, 발전 청사진을 수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