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우쿠우가 지난 17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전국 가맹점을 대상으로 한 '신메뉴 개발 경연대회'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쿠우쿠우

초밥 뷔페 브랜드 쿠우쿠우가 현장에서 고객을 가장 가까이 만나는 전국 가맹점 셰프들의 창의적인 경험을 경영에 적극 반영하며 상생 성장에 나섰다.

쿠우쿠우가 지난 17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전국 가맹점을 대상으로 한 '신메뉴 개발 경연대회'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대회는 쿠우쿠우가 추구하는 고객 맞춤형 신메뉴 발굴을 위해 현장에서 고객을 가장 가까이 마주하는 가맹점 셰프들의 경험과 창의력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자 기획된 행사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영기 회장, 김동현 대표, 이현재 전무이사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직접 축하했다.

이번 대회는 초밥, 롤, 군함, 샐러드, 디저트, 즉석요리 등 메뉴 카테고리에 제한을 두지 않고 전국 매장 셰프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심사는 ▲독창성 ▲맛 ▲비주얼 ▲브랜드 적합성 ▲화제성 ▲상품성 ▲조리 편의성 등 다양한 기준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전국 매장에서 다채롭고 개성 있는 메뉴들이 출품된 가운데 대상의 영예는 골드 강동점 홍주현 셰프의 '마라우삼겹떡볶이'가 차지해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진한 마라 소스와 우삼겹의 풍미를 조화롭게 결합해 새로운 형태의 퓨전 메뉴로 완성한 점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목포점 김세미 셰프의 '불고기타코샐러드'가 선정돼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친숙한 불고기 맛을 타코 스타일로 재해석해 새로운 메뉴 방향을 제시한 점을 인정받았다.

우수상은 전주효자점 정옥분 셰프의 '묵은지소고기초밥'이 차지했으며 묵은지의 깊은 맛과 소고기의 풍미가 조화를 이루며 호평을 받아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특별상은 김포운양점 민태웅 셰프의 '더덕군함'이 선정돼 1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더덕 특유의 향을 군함초밥 형태로 풀어낸 신선한 구성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보인 10명의 셰프들이 '채택상'을 수상하며 신메뉴 발굴에 힘을 보탰다.

쿠우쿠우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회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가맹점과 함께 성장하며 고객이 기대하는 새로운 메뉴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