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사망한 '선풍기 아줌마' 한혜경씨의 비화가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 밝혀진다.
8일 방송되는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에서는 '잃어버린 이름, 한혜경'을 주제로 '선풍기 아줌마'로 불린 한씨의 불법 성형수술 이야기가 조명된다.
한씨는 2004년 SBS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처음 사연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해당 방송분은 31%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씨는 아름다운 외모를 타고났지만 카리스마 넘치는 가수가 되고 싶은 욕망에 불법 성형 수술을 반복했다. 급기야 환청과 환각이 이어지며 자기 얼굴에 직접 공업용 실리콘, 파라핀 오일, 콩기름을 주입하기에 이르렀다. 엄마조차도 막내딸을 알아보지 못할 만큼 얼굴이 부풀어버린 한씨 스토리가 전해질 예정이다.
안타깝게도 한씨는 지난 2018년 12월 세상을 떠났다. 향년 57세. 고인의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날 '꼬꼬무'에는 한씨 언니 부부가 직접 등장해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는다.
리스너로 등장한 방송인 박소현은 "잃어버린 꿈을 찾아서 다시 도전하는 선풍기 아줌마의 모습을 보며 마치 내 일처럼 응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당시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MC였던 만큼 선풍기 아줌마에 대해 안타까움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선풍기 아줌마'의 비화가 담긴 '꼬꼬무'는 이날 밤 10시20분 방송된다.